공주 동원리 석탑이 있는 마을, ‘동원1리’를 일주

공주의 볼거리 동원1리 음료 일주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가을 들판에 감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요즘은 넓은 들판을 지나다 보면 벼 수확을 마친 논에 쌓인 볏단이나 탈곡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며칠 전 국도 32호선에서 본 신풍면 동원1리의 넓은 들녘 또한 가을빛을 곱게 입은 풍경까지 더해져 한 장면 한 장면이 그림처럼 이쁜데… 감동 포인트가 많았어요.

동원교는 공주시 신풍면 동원1리를 지나는 유구천 위에 가설된 교량이다.

오늘날 동행하는 신풍면의 법정리인 동원리(동원1리)는 원님이 살았기 때문에 원골이라고도 합니다.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탑 위에 금새가 있었는데, 그 새가 날아간 후에 원님이 죽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주 동원리 석탑은 공주 신풍면 동원리 380-1에 소재한다.

유구천에 놓인 동원교를 건너면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 제사를 지낸다는 ‘공주 동원리 석탑’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것 같아 이때는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습니다.주차장은 안내판 맞은편 정자가 보이는 주차장으로 만들어 놓고, 사브사사 산책처럼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풍면 원골예술길 1

신풍면 왕골예술길 2

마을길 옆을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그 순간만큼은 모든 걱정과 걱정이 사라지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눈과 귀가 치유되는 산책로가 되었습니다.

공주시 신풍면 동원1리 마을회관(원골예술길 89) 전경개울을 따라 걷다 보면 두 번째 정자가 보입니다. 동원1리 마을회관은 그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일 년 중 가장 바쁜 수확철 탓인지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마을회관을 지나자마자 동네 할머니가 지나가는데, “동네 개울물이 너무 좋아요!”라고 인사를 건네면, “우리 동네 뒷산(옥녀봉)에서 내려오는 물입니다.”라고 마을 자랑을 합니다. 그 말을 듣고 계획하지 않았습니다만, 마을 안까지 샅샅이 둘러보고 싶어졌습니다.신풍면 원골예술길 3한때는 마을 하녀들의 수다방이었을 빨래터를 신기한 듯 들여다보다가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제법 큰 은행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은행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던 개집에는 검은콩 한 마리가 쉬고 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짖지 않는 거예요. 은행나무 맞은편 댁의 흰자는 꽤나 지루했는지 전용 창문에 머리를 내밀고는 조촐하게 바깥 세상을 구경하던 중이었습니다.공주 동원리 석탑 이정표가 보이는 다리그렇더라도 이정표 거리라면 근처에 있어야 할 ‘공주 동원리 석탑’은 볼 수도 없었습니다. 만약을 위해 개울 둑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공주 동원리 석탑은 충청남도의 유형 문화재이다.다행히 열매 달린 모과가 주렁주렁 달린 나뭇가지 사이로 석탑이 하나 나타났습니다. 예상보다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반신반의하면서도 서둘러 다가와 보았습니다. 빨리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실은 근처 주택의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무려 작은 소리로 짖었기 때문에 걸음이 빨라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주 동원리 석탑’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개조심!’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공주 동원리 석탑은 전체 높이가 370㎝이다.공주 동원리 석탑이 있는 신풍은 백제 때부터 신풍현의 거처가 있던 곳으로 풍수지리상 동네에 병이 많다 하여 액운을 물리치고자 현감과 주민들이 탑을 세웠다고 한다.탑 앞에 세워진 안내문을 읽어보니 폐사된 절터에 남아있다는 공주 동원리 석탑이 나왔습니다. 공주 동원리 석탑은 고려 초기에 세운 3층 탑입니다. 3층 부분은 소실되었으나 기단부가 큰데 비해 탑의 몸체는 좁고 전형적인 고려시대 탑의 이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962년 이 탑을 해체하고 복원하면서 기단부에서는 납석과 작은 탑, 사자상 등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탑 주변의 넓은 터가 절터 같은데 이곳에서는 기와 조각과 석재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자연미술의 집으로 가는 길예술마을 체험장공주 동원리 석탑을 둘러보고 옥녀 봉이 있다는 마을 위쪽으로 올라오고 보았습니다.주차장 근처에 세워진 마을의 지도로 확인하고 있었다”자연 미술의 집”과 “예술 마을 체험장”을 지나게 되었는데 현재는 본래의 기능을 못하게 보였습니다.이것 저것 궁금한 것을 듣는 방법이 밖에 없었지만 예술 마을 체험장의 자물쇠가 걸린 문을 봐도 대충 짐작은 했습니까.현재 우오은골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지나지 않게 보이지만 2000년대 초까지는 이곳은 전국에서 처음 마을 주민과 초대 작가가 어울리고 미술제를 개최한 장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마을을 돌고 담 위에 그려진 벽화나 돌담 위에 던져진 간판을 보면 약 20년 전의 이 마을의 옛 모습을 유추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주목 받고 있던 옛날의 영화를 되찾기를 바라게 됩니다.보호수로 지정된 신풍면 원골마을 정자나무(정주나무)모든 주민들이 예술가였던 원골마을의 한때를 회상하며 벚꽃터널을 지나면 마을을 지켜준다는 정자나무 한 그루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며 서 있습니다. 수령 약 370년의 느티나무입니다. 마을 입구에도 오래된 정자나무가 한 그루 있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마을 뒤에 있는 한 그루의 정자나무만 만나고 왔습니다.마을을 흐르는 시냇물마을을 흐르는 개울 건너에는 개발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어느 마을이나 개발과 보전이라는 대립점을 세우며 변화해 나가지만 신풍면 원골마을은 현재의 모습을 지키면서 천천히 변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마을 안내도에는 소개되어 있지 않으나 마을 어귀 골목에 수령을 알 수 없는 느티나무 고목 한 그루가 서 있다. 이 나무가 마을 정자나무일지도 몰라.마을 어귀 골목에서 마주한 느티나무 고목 옆에 핀 나팔꽃풍수지리상 마을에 병이 많다 하여 액운을 물리치고자 현감과 주민들이 탑을 세우고 300여 년간 마을을 지켜준 정자나무가 굳건히 서 있는 마을, 신풍면 원골마을. 내년 봄에는 그 어떤 명소에도 뒤지지 않는 벚꽃 터널을 보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마을이었습니다. 3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동원1리 마을회관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원골예술도 89공주 동원리 석탑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380-1동원1리 마을회관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원곡예술도 89 공주동 원리석탑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308-1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박진희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박진희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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